-인천경제자유청, 미국 EMP 벨스타와 Mou 체결

-2022년 준공…수도권 냉동냉장물류의 주요 핵심 시설

송도국제도시 신항배후단지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저온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미국 EMP 벨스타는 12월 6일 EMP 벨스타의 뉴욕본사에서 송도국제도시 신항배후단지 내 국내 최대 규모의 저온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원재 청장과 EMP 벨스타 다니엘 윤(Daniel Yun) 회장을 비롯해 양측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EMP 벨스타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펀드매니지먼트 기업으로 이미 경기도 평택 오성산단에 대지 92,152㎡(27,876평), 연면적 162,223㎡(49,072평)의 저온복합물류센터를 운영 중인 유진초저온(주)의 100% 지분을 투자한 지주사다.

EMP 벨스타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신항배후단지에 대지 66,000㎡(20,000평)의 LNG냉열을 활용한 저온복합물류센터 개발을 위해 약 3,000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다.

 

송도신항배후물류단지 위치도
송도신항배후물류단지 위치도

송도국제도시 내 신항배후단지의 개발사업시행자는 인천항만공사와 해양수산부이며, 본 사업부지는 이미 인천항만공사가 콜드체인 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곳이다.

인천항은 국내 2위의 항만임에도 불구하고 부산항, 평택항 등과 비교해 냉동냉장물류시설의 유치가 거의 없었다.

이원재 청장은 “EMP 벨스타의 저온복합물류센터 건립과 신항배후단지 개발을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고 적극적인 행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인천신항배후단지 내 EMP 벨스타의 저온복합물류센터 유치는 수도권 냉동냉장물류의 주요 핵심 시설이 될 예정으로 인천항 제2 도약의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냉동공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