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이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공장 시대를 열었다.

힘펠은 12월 6일 경기도 화성시 안녕남로 5에 준공한 제로에너지 신사옥 및 제3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제로에너지 신사옥 및 제3공장 준공식에는 김정환 대표를 비롯해 서철모 화성시장, 김상문 국토부 국장, 이제헌 LH주택설비처 처장, 이건필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회장, 송두삼 한국태양에너지학회장, 이명주 명지대 제로에너지건축센터장 및 관련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로에너지 신사옥 준공을 기점으로 무한히 도약해 나갈 힘펠의 영광의 시간을 미디어와 빛을 통해 아름다운 빛으로 조명한 ‘희망의 빛으로 타오르는 힘펠의 영광의 시간’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김정환 힘펠 대표의 기념사, 내외기빈 테이프커팅식, 쇼룸투어, 오찬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힘펠 신사옥 및 제3공장은 총공사비 52억원을 투입해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예비인증을 받았고 2020년 1월 중 본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제로에너지 신사옥 및 제3공장은 연면적 456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공장’이다.

힘펠 제로에너지공장은 △난방과 냉방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기 위한 기술, 외단열, 고기밀, 열교 최소화, 외부차양 그리고 고효율 기자재를 적용해 에너지를 절약시키는 설계기술 등 패시브설계 요소기술 △실내공기질을 신선하고 쾌적하게 유지시켜주면서 열회수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시키는 전열교환기술을 적용한 공기순환장치 △태양광 전지판을 건축물 옥상 또는 입면에 설치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재생에너지 기술 통해 에너지사용량 53% 절감 및 에너지자립률 28.25%를 달성했다.

김정환 대표는 기념사에서 “힘펠의 제로에너지 공장은 청정에너지원으로 생산된 전열교환기가 건축물 내부에 신선한 공기를 제공해 인간 건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에 선두주자로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에 이바지 하겠다는 기업의 이미지와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미세먼지 감축의 중요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도고 주택건설 부문에 냉난방 에너지 사용감축 방안이 국가적 사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이 시기에 힘펠의 제로에너지 공장이 향후 대한민국 제로에너지 건축물 보급 확대의 시발점이자 국내 미세먼지 절감 및 재생에너지 효율 증대 등 환기산업 발전의 신호탄이 되어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김정환 대표는 “힘펠은 1989년 창립이래 30년간 창의적인 신제품 개발과 실용적인 디자인, 선도적인 투자로 제품의 품질향상과 가격 경쟁력을 통해 국내 제일의 환기가전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며 “이 자리를 빌어 힘펠을 믿어주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발전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신 고객사 및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