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 대응 및 예방, 환경개선 솔루션 총망라

- 10월 25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

 

미세먼지 대응 및 공기산업 트렌드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제2회 미세먼지 및 공기산업박람회 ‘에어페어(Air Fair) 2019’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에어페어 2019는 한국공기청정협회와 케이훼어스(주)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실내환경학회, 환경일보 등의 후원으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또, 최근 다양한 미세먼지 정책과 과제 발맞춰 공기산업 기술을 보유한 많은 기업이 새로운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기청정기, 가습기, 제습기, 서큘레이터, 미세먼지 측정기 등의 에어가전을 비롯하여 에어컨, 온풍기 및 악취·오염 제거 시스템, 기타 공조·환기설비 등의 에어 냉난방환기 설비, 에어IoT시스템, 에어 계측 및 측정 장비, 에어 제어기술 및 오염 제거 기술, 에어 안티폴루션 용품 등 미세먼지 대응과 예방 및 환경 개선 솔루션을 총망라한 제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에어페어를 통해 대대적인 에어가전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세스코, 포원솔루션그룹(휴테코), 은성산업 등도 폐열회수환기장치, 공기청정기, 공기정화설비, 에어필터 등 미세먼지 대책 및 실내공기 청정 관련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에에페어 2019는 미세먼지 및 공기산업 관련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일반 관람객들은 물론 관련 바이어 및 산학연 관계자 모두에게 미세먼지 저감과 방지 대책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적의 장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2019년 제 10회 공기의 날 기념행사, 실내환경 및 공기청정 연차 심포지엄, AIR FAIR 참가업체 기술세미나, 실내 미세먼지 개선 세미나 등이 열려 최신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미세먼지 체험관, 공기청정기 기능 및 성능테스트, 마스크 바르게 쓰기, 현미경을 통해 알아보는 미세먼지 등 다양한 체험관을 운영했다.

 

LG전자, 다양한 공간에 맞춘 공기질 관리 해법 제시

- 공기청정기부터 미세먼지 관리 가전까지 공기질 관리 토털 솔루션 선보여

 

LG전자는 ‘에어페어(Air Fair) 2019’에 참가해 공기청정기부터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미세먼지 관리 가전까지 공기질 관리 토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가정, 학교, 사무실, 매장, 이동공간 등 고객이 머무르는 장소에 따라 공간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또 초기 비용과 관리 부담을 줄여주는 케어솔루션 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보여줬다.

홈케어 솔루션에는 거실, 주방, 침실 등을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위한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 의류 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인공지능(AI)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등을 전시했다.

스쿨 청정 솔루션에는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와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한 다양한 모니터링 서비스 제품을, 오피스 청정 솔루션은 청소가 간편한 승강 그릴형 시스템에어컨과 에너지를 절감하는 매립형 환기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이밖에 ‘이동공간 케어 솔루션’에 자동차, 유모차, 공부방,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휴대용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미니’를 전시했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실내 공기질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고객들이 어떤 공간에서도 깨끗한 공기와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미세먼지 해결 혁신 청정기술 선보여

- 공기청정기 ‘무풍큐브’와 ‘무풍에어컨’ 중심

 

삼성전자는 ‘에어페어2019(Air Fair 201 9)’에 참가해 차별화된 기술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유지해주는 다양한 미세먼지 해결 에어가전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공기청정기 ‘무풍큐브’와 ‘무풍에어컨’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청정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초미세먼지 기준(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0.3㎛ 크기의 입자도 최대 99.999%까지 제거하는 강력한 필터 시스템 ▲몸에 닿는 바람과 소음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한 ‘무풍 청정’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 0.3㎛ 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측정하는 ‘레이저 PM 1.0 센서’ ▲정전기를 이용해 먼지로 인한 필터 막힘을 방지함으로써 필터 수명을 최대 2배까지 연장시키는 ‘필터 세이버’ 등 삼성만의 혁신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시스템에어컨에서는 국내 최대 면적인 157.4m2까지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공기청정 패널과 자동 승강 기능을 적용한 필터 관리 기술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의류관리와 청소 등 소비자가 일상 생활을 하는 가운데 접할 수 있는 미세먼지까지 청정하게 관리해주는 라이프스타일 가전도 소개했다.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는 바람을 이용한 ‘에어워시’ 방식과 국내 유일 ‘미세먼지 필터’를 적용해 의류뿐 아니라 제품 내 잔류 미세먼지까지 말끔하게 없애준다.

무선청소기 ‘제트’는 최대 200W 흡입력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한 후 99.999% 미세먼지 배출을 차단하는 필터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먼지통·싸이클론·필터 등 주요 부품들을 분리하여 물 세척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관리 가능하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일상 생활에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미세먼지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건강을 배려한 다양한 혁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원솔루션그룹-휴테코, 학교용 하이브리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공개

- 급배기 시 고성능 필터로 오염물질 제어… 폐열회수로 냉난방비용 절감

 

휴테코 계열사인 포원솔루션그룹(김만식 대표)은 ‘에어페어-미세먼지 및 공기산업박람회(AIR FAIR 2019)’에 참가해 공기청정기와 환기설비가 하나로 혼합된 학교 교실용 하이브리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HCV-001)과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HV-001)을 선보였다.

포원솔루션그룹의 하이브리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은 공기청정기능과 강제환기를,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은 자연환기와 강제환기를 융합한 제품이다.

하이브리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은 급배기구에 프리필터 및 고성능 HEPA 필터를 장착해 초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의 오염원을 차단해주는 학교 교실에 최적화된 무덕트형 제품이다.

 

무덕트형 환기장치이기 때문에 시공비 최소화가 가능하며 덕트 내부 오염에 따른 곰팡이 및 바이러스 번식 등의 2차 문제발생에서 자유롭다.

또한 창문 일체형 환기장치라 실내의 공간적 활용 측면에서 제약을 받지 않으며 공기청정기능과 환기기능의 연계 제어를 통해서 창을 열지 않고도 교실내의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로 오염된 실내공기를 외부 온도, 내부 온도, 습도, 미세먼지, CO2 등의 센서를 통해 측정한 후 외부로 배기하는 등 오염물질 제어성능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창문에 분산 적용되므로 실내의 환기효율(공기청정효율)의 최적화가 가능하며 창문(샷시)와 디자인 연계를 통한 실내 인테리어요소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내부에 적용된 폐열회수장치를 통한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전열교환이 필요없는 봄, 가을 등 간절기에는 전열교환소자를 통과하지 않는 운전으로 외부공기를 직접 실내로 유입해 에너지소비량을 최소화 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실내 환경정보알리미 서비스 및 업그레이드를 고려한 확장성 도모를 위한 빅데이터 연계시스템 구축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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