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교환기 브레이징 제작기술・ 핀앤튜브 증발기의 기액분기 기술

-기표원, 9월 26일 더케이호텔 서울서 수여식 개최

 

지난 9월 26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2019 신기술(NET)·신제품(NEP)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표원)
지난 9월 26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2019 신기술(NET)·신제품(NEP)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표원)

프로스트의 디스크 번들형 쉘 앤 플레이트 열교환기 브레이징 제작 기술과 LG전자의 핀 앤 튜브 증발기의 기액분리 기술이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지난 9월 26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한 ‘2019 신기술(NET)·신제품(NEP)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에서 16개 신규 및 유효기간 연장 기술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기술 인증을 받은 프로스트의 신기술은 쉘 하우징 내부에 분리가 가능하고 모듈화된 조립식 디스크 타입의 브레이징 판형 열교환 번들을 구비한 고압 쉘 앤 플레이트 열교환기 브레이징 제작 기술로 원형의 금속판으로 구성된 디스크 타입의 판형 열교환기 번들을 진공 브레이징으로 접합하는 신기술이다.

진공 브레이징으로 접합된 디스크 타입의 판형 열교환기 번들을 적용해 고압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원형 이중접합 벌집구조로 맥동과 압력 변화에 장점이 있다. 또한 분리세척과 용량 증가가 상대적으로 용이해 기존 대비 40% 체적 감소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LG전자의 신기술 ‘핀 앤 튜브 증발기의 기액 분리 기술’은 증발기를 흐르는 2상 냉매의 유동 패턴을 이용해 적정 건도 구간에서 튜브 한 가운데에 흐르는 기상 냉매를 분리해 압축기 흡입단으로 바이패스 시키는 기술이다. 바이패스 시점 이후 증발기 및 흡입배관을 흐르는 냉매 유량이 감소돼 냉매측 압력 손실 감소에 의한 성능 및 효율이 각각 난방저온 능력 7.12%, 효율 3.75% 향상된다.

이 신기술은 증발기 적용 시 기상 냉매 분리 후 냉매 질량유속 및 건도가 줄어 증발기 압력 손실이 저감되고 증발기 이후 흡입배관 압력 손실도 저감돼 능력 및 효율 향상을 가져온다. 압력 손실이 상대적으로 적은 응축기에서는 2상 냉매가 분리되지 않는 구조를 구현하여 응축기 냉매 질량 유속과 이에 따른 성능 확보가 가능하다.

신기술·신제품 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우수한 기술을 신기술로 인증하고 신기술을 적용해 실용화가 완료된 제품을 신제품으로 등록한다.

인증 제품은 450개 공공기관 우선·의무구매 등을 통해 판로지원 혜택을 받는다. 금융지원과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신청시 우대 혜택도 적용 받는다. 지난해 한해 공공기관이 구매한 신제품 인증제품 구매총액은 2098억원이다. 제품당 평균 구매액은 21억원이다.

저작권자 © 냉동공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