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기계설비 분야 에너지절감 솔루션으로 영역 확대

 

이날 협약식 후 댄포스 드라이브 사업부 아시아퍼시픽 총괄 마이크 스미츠(Mike Smits) 부사장(우)과 포스코ICT 윤영희 상무(좌)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댄포스 코리아는 최근 포스코ICT와 포항에 위치한 포스코ICT 본사에서 드라이브 사업 활성화를 위한 ODM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댄포스의 김성엽 대표이사, 드라이브 사업부 아시아퍼시픽 총괄 마이크 스미츠(Mike Smits) 부사장, 류동영 상무 및 포스코ICT의 윤영희 상무, 김춘식 사업부장, 김홍창 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드라이브 사업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댄포스의 철강 분야 사업영역 확대와 시스템 엔지니어링 전문회사인 포스코ICT의 고객에 대한 최상의 엔지니어링 솔루션 제공을 위한 기술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포스코ICT는 최근 철강 공정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신뢰할 수 있는 AC 드라이브 파트너를 찾고 있었으며, 여러 글로벌 드라이브 제조 업체들이 파트너로 나섰다면서, 철저한 파트너 선정 검토 과정을 통해 기술력 및 글로벌 레퍼런스 등을 바탕으로 댄포스가 단독 AC 드라이브 파트너로 선정했다.

공급 계약 체결의 주요 제품은 댄포스의 VACON® NXP 및 NXP Common DC Bus 제품군이다. 포스코ICT는 해당 제품을 압연, 냉연, 열연 공정을 포함한 모든 철강 및 비철강 공정 라인 시스템에 적용 예정이다. 새로운 공정 라인 및 시스템 교체 프로젝트에 우선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철강 산업에서 적극적인 사업활동을 펼친다. ODM 정식 제품은 2020년 1월 출시 예정이다.

포스코ICT 윤영희 상무는 “오는 10월 상용화 이후 연말까지 현장 실증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현장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면서 “소용량에서 대용량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품질과 가격 측면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드라이브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댄포스 드라이브의 아시아 퍼시픽 총괄 마이크 스미츠(Mike Smits) 부사장은 “여러 해 동안 쌓아온 경험과 드라이브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포스코ICT와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기쁘다”며 “이번 계약이 향후 더 중대한 사업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앞으로 드라이브 사업 외에도 공동으로 영업 기회 발굴해, 댄포스의 전력 사업뿐만 아니라 기계설비 분야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으로 추후 영역을 확대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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