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자동 최적화 기능 탑재

-유량제어 기능 복합밸브와 유사…수배관시스템 간소화

-운전 중 시스템 변화에 자동 대응…인력 투입 최소화

 

지멘스 인텔리전트 밸브
지멘스 인텔리전트 밸브

세계적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SIEMENS)가 업계 최초로 난방기기 및 공조기용 인텔리전트 밸브를 론칭했다.
지멘스가 최근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인텔리전트 밸브는 새로운 다이내믹 밸브로 난방기기 및 공조기를 위한 자동 최적화 기능을 탑재하고 클라우드에 연결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밸브는 유량을 제어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해 열교환기의 밸브 개폐설정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뿐만 아니라 ‘Siemens ABT Go 앱’을 이용해 무선 LAN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시운전이 가능하다. 유연한 설치옵션은 타사 제품 대비 사용 공간에 맞추어 유량 센서, 밸브 및 컨트롤박스를 따로 설치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에서 실시간으로 추가 기능을 다운받을 수 있어 밸브는 항상 최적화된 상태로 작동된다.

인텔리전트 밸브의 열 교환기 최적화
지멘스 인텔리전트 밸브는 온도, 유량, 에너지 사용을 연속적으로 측정한다. 그리고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열교환기의 난방 또는 냉방 구동에 대한 설정이 일치하는지 점검하며, 운전 중 자동으로 시스템 변화에 대응해 불필요한 인력 투입을 최소화한다. 동시에 열교환기 최적화 기능은 냉난방공조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경제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텔리전트 밸브는 열교환기에 유입되는 과도한 난방 또는 냉방 시의 유량을 자체적으로 감지해 에너지가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한다”며 “인텔리전트 밸브에 대한 설정은 매우 능동적이며 신속해 높은 신뢰성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인텔리전트 밸브는 설정값을 밸브로 전송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지멘스가 제공하는 시운전 툴이나 앱(ABT Go)을 사용해 무선으로 밸브에 직접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또한 사용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밸브를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하면 추후 원격 접속을 통해 초기 단계에서 설정한 값을 조정할 수 있다. 밸브 구동 중에도 언제든지 값을 최적화할 수 있다. 그 외에도 BACnet/IP 통신 프로토콜을 통해서 연결할 수도 있다.


유연한 설치 옵션

지멘스 인텔리전트 밸브는 매우 유연한 설치 옵션을 제공해 기존 제품 대비 수리 및 개조 작업 시,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한다. 설치 공간 최적화를 위해 초음파 유량 센서를 밸브와 분리해 급수 측 또는 환수 측에 별도로 설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컨트롤박스의 경우는 유량계 위에 평행하게 또는 십자형으로 설치해 보온 작업을 위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거나 벽 등에 별도로 설치 가능한 특징이 있다.
또한 색상을 다르게 적용한 플러그인 커넥터를 제공하여 유량 센서, 밸브 구동기 에서 컨트롤박스에 쉽고 빠르며 오류 없이 연결이 가능하다.
인텔리전트 밸브의 유량제어기능은 복합밸브(PICV)와 유사하다. 배관 상에 어떠한 변화가 있더라도 수배관 시스템의 자동 유량 밸런싱을 가능하게 한다. 압력 변화에 자동으로 대응해 건물의 온도변화를 최소화해 쾌적성을 유지하고 건물 사용자의 안락함을 향상시켜준다.
회사 관계자는 “인텔리전트 밸브의 이런 특징으로 인해 더 이상 컨트롤 밸브와 정유량 밸브를 별도 설치하지 않아도 돼 수배관 시스템을 간소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텔리전트 밸브는 밸브 설정값과 에너지 소비량을 지멘스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송이 가능하다. 전달된 정보는 언제든지 확인 가능하며, 시스템 내에서 에너지 모니터링 시 활용된다.
지멘스의 빌딩 관리 시스템에 인텔리전트 밸브가 통합되면 밸브의 설정조건을 좀 더 쉽게 변경할 수 있다. 자기 진단 기능 및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은 설치 이후에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지멘스 홈페이지(siemens.com/intelligentvalve) 또는 담당 영업부서 (02-3450-7418)에 문의하면 된다.

친환경 기술의 선도주자…지멘스

한편 지멘스는 독일 베를린과 뮌헨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으로 지난 170여 년간 뛰어난 엔지니어링 역량과 품질, 혁신, 신뢰성, 글로벌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전 세계 200여 국가에서 37만 2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지멘스는 전력화, 자동화, 디지털화 영역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자원을 아끼는 친환경 기술의 선도주자인 지멘스는 해상 풍력터빈 분야에서 전 세계 1위이며, 복합화력발전 터빈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에서 발생된 전력을 공장이나 일반 가정 등에 수송하는 송전을 비롯해 도시 인프라, 자동화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컴퓨터 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시스템과 같은 의료 영상 기기, 연구실용 진단 장비, 클리닉 IT 분야에서도 업계 리더이다.
1950년대 한국에 설립된 지멘스는 선진 기술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 협력과 적극적인 투자, 개발 활동에 앞장서 왔다.
또한 국내 투자를 확대해온 지멘스는 한국에 전력 및 가스사업본부 아시아 세일즈 지역본부와 아시아/태평양/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발전 솔루션 시장을 관장하는 에너지솔루션즈 아시아지역본부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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