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스냉방 지원예산 105억으로 확대

-산업부, 미세먼지 감축 등 32개사업에 추경예산 4935억 편성

가스냉방과 발전소, 전기차충전소 등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사업에 추경예산이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사업의 자립화, 선제적 경기대응, 미세먼지 감축 등 32개 사업에 총 4935억원의 추경 예산안이 8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확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해서는 가스냉방과 발전소, 전기차충전소 등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배출원별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7개 사업에 총 439억8백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이중 발전소 환경설비투자지원 사업에 248억원이 투입되며 가장 많은 추가 예산이 확보됐고 전력효율향상 사업 중  가스냉방에도 38억5백만원이 추가 지원되며 올해 본예산 445억230백만원을 포함해 총 예산은 483억2800만원으로 늘어났다.

올해 가스냉방 지원예산은 기존 66억9,500만원에서 38억5백만원이 늘어 총 105억원으로 확대됐다.

가스냉방은 2017년 말 기준 전국 1만7374개소에 6만3363대(459만872RT)가 설치되어 있다. 가정·업무용인 가스히트펌프(GHP)가 17.3%, 중대형 건물에 설치되는 흡수식 냉온수기가 82.9%를 차지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편성된 추경예산은 그 효과가 빠른 시일 내에 나타날 수 있도록 예산 집행 절차를 2개월 내에 70% 이상 투입하는 등 신속하게 진행하고 주 단위 실적점검 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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