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텍캐리어, 인버터냉동기· 에어원 18단 공기청정기 동시 수상

- 소시모, 에너지 효율 향상에 노력한 우수 제품 매년 선정

 

에너지위너상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위너상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2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 삼성 시스템에어컨, LG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등 24개의 제품 및 건축·건물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주최하고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2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이 지난 7월 10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에너지위너상은 1997년 제정돼 해마다 에너지 효율 향상에 노력한 우수 제품 등을 선정하고 있으며, 산업계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에너지 고효율 제품 생산을 유도하고, 에너지기기의 효율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해 왔다.

제22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20명의 심사위원이 기기와 건축·건물에 대해 서류심사, PT 심사, 현장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총 22개 제품과 2개 건축·건물이 수상품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삼성 시스템에어컨 4Way 카세트 냉난방기’, LG전자 ‘LG DIOS 양문형 냉장고’, 아산시청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 4개 제품은 올해 최고의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주어지는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 시스템에어컨 4Way 카세트 냉난방기’는 국무총리상을, ‘LG DIOS 양문형 냉장고’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환경부 장관상을 함께 수여받게 됐다.

이 외에 에너지위너상 수상품 중 에너지 효율성 및 제품의 기술성이 탁월한 제품 등에 에너지 효율상, 에너지 기술상, 에너지 절약상, CO₂ 저감상이 선정됐다.

에너지 효율상 및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에 SK매직(주)의 ‘SK매직 all in one 직수 얼음정수기’가 선정됐다. 에너지 효율상은 전류 손실을 감소시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공기청정 효과를 증대한 LG전자 ‘LG 휘센 프리미엄 에어컨’이 받았다.

에너지 기술상에는 위닉스 ‘위닉스 뽀송 제습기’와 삼성전자 ‘LED 모니터’가 공동 선정됐다. 캐리어냉장 ‘인버터 냉동기’는 에너지 절약상, LG전자 ‘Multi V Super 5 프리미엄 시스템어에컨’, 삼성전자 ‘노트북 Pen S’, NHN ‘TCC1_TOAST Cloud Center’ 등은 CO₂ 저감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캐리어에어컨 ‘에어원 18단 공기청정기’, 쿠쿠홈시스 ‘쿠쿠 직수 얼음정수기 인앤아웃 아이스 10‘S’, 경동나비엔의 ‘히티허브 난방-온수 통합배관시스템’, 삼성전자 ‘일반형 냉장고’, ‘DVM S 고온형 시스템에어컨’, ‘애드워시 드럼세탁기’, ‘셰프컬렉션 식기세척기’, LG전자 ‘LG DIOS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LG TROMM 플러스 세탁기’, ‘LG 통돌이 세탁기 블랙라벨 플러스’, ‘LG 퓨리케어 슬림 스탠드 정수기’, ‘LG DIOS 식기세척기’ 등 12개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에 선정됐다.

 

LG전자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3년 연속 업계 최다 수상 영예

 

에너지대상을 수상한 LG전자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에너지대상을 수상한 LG전자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LG전자는 제22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LG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가 에너지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는 등 총 8개의 상을 받으며 수상기업 가운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G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로 고효율과 고성능을 구현해 3년 연속으로 수상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디오스 냉장고는 LG 냉장고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Inverter Linear)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기 공급량을 세밀하게 조절해준다. 또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 기능을 적용해 에너지효율을 개선했다.

휘센 벽걸이 에어컨은 에너지효율상을 수상했다.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줄였다. 또한 실내먼지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공기질이 좋지 않으면 자동으로 공기청정기능을 작동한다.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는 이산화탄소(CO₂) 저감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실내외 온도, 제품의 설치 상태 등에 맞춰 소비전력을 최대 15% 절감했다.

이외에도 강력한 세척력을 바탕으로 표준코스 기준 기존 모델 대비 세척 시간을 약 40% 줄인 디오스 식기세척기,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약 7% 절감한 퓨리케어 정수기, 동급 냉장고 가운데 리터당 최저 소비전력을 달성한 디오스 상냉장·하냉장 냉장고, 인버터 DD(Direct Drive)모터를 적용해 에너지를 절약한 트롬 통돌이세탁기와 트롬 드럼세탁기 등 총 5개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고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 무풍에어컨 등 8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에너지대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
에너지대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

삼성전자는 ‘제22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8개 제품이 수상해 에너지 절감 혁신 기술을 인정받았다.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은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웨이(Way)’가 받았다. 에너지 대상에는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이 선정됐다.

에너지 기술상은 ‘삼성 비즈니스 모니터’, 에너지 이산화탄소(CO₂) 저감상은 ‘노트북 Pen S’가 수상했다. 시스템 에어컨, 드럼세탁기, 일반형 냉장고, 식기세척기 4개 제품은 ‘에너지 위너상’에 포함됐다.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받은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는 에어컨 성능의 핵심부품인 열교환기 고효율화, 인버터 압축기 소비전력 저감, 풍량 손실 최소화와 구석구석 균일하게 바람을 보내주는 유로(바람길) 설계 기술 적용으로 기존 제품 대비 냉방효율 18%, 난방효율은 27% 개선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전경빈 삼성전자 글로벌 CS 센터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고효율 제품 생산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에너지 저감 기술을 토대로 친환경 제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오텍캐리어,'에어원 18단 공기청정기' , ' 인버터 냉동기'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수상

캐리어에어컨과 캐리어냉장이 '22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각각 '에너지위너상''에너지절약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 에너지 효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한 캐리어에어컨 ‘에어원 18단 공기청정기’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한 캐리어에어컨 ‘에어원 18단 공기청정기’

캐리어에어컨은 '에어원 18단 공기청정기'로 에너지위너상을, 캐리어냉장은 캐리어 지능형 인버터 냉동기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수상을 달성해 의미를 더했다.

에어원 18단 공기청정기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공기청정 바람을 18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18단 에어컨트롤'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특히 710일 기준 한국에너지공단 효율관리제도에 등록된 경상업용 공기청정기 제품 중 1제곱미터() 당 소비전력, 에너지효율 등급지표, 연간 에너지비용 최저 등 각종 지표에서 1위를 달성했다.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한 캐리어냉장 지능형 인버터 냉동기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한 캐리어냉장 지능형 인버터 냉동기

캐리어 지능형 인버터 냉동기는 냉장·냉동업계 최초로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정속형 제품 대비 최대 49%의 에너지 절감과 82%의 소음 감소효과를 실현한 제품이다. 2마력부터 10마력까지 폭 넓은 라인업으로 다양한 설치처에 공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제어 및 관리가 가능하다.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은 에너지효율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연구 및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 통합배관시스템 '히티허브'로 에너지위너상 수상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한 경동나비엔의 통합배관, 히티허브 제품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한 경동나비엔의 통합배관, 히티허브 제품

경동나비엔이 통합배관시스템 `히티허브(Heaty Hub)`로 제 22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인정받았다.

이는 1997년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이 제정된 이후 경동나비엔이 수상한 9번째 상으로, 업계 최다 수상실적이기도 하다.

`히티허브`는 경동나비엔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세계 최고 수준의 난방 및 온수 제어 기술력

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이다.

기존의 중앙난방이 난방과 급탕을 별도의 배관으로 공급해 총 4개의 파이프를 필요로 했던 것에 반해, 히티허브는 난방만을 공급하는 2파이프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급탕 배관을 없앤 대신 세대 내에 설치된 열교환기를 이용해 급수를 가열하는 방식으로 온수를 공급한다. 또한 콘덴싱 가스보일러와 마찬가지로 연소 과정에서 환수되는 열을 한 번 더 활용하는 방식을 적용해 환수 온도에 따른 방열 손실을 낮췄고, 이를 통해 최대 12.7%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배관 통합은 에너지 절감 외에도 다양한 측면의 효율 향상을 이끌어냈다. 배관이 4개에서 2개로 축소됨에 따라 기계실 면적을 12%까지 줄일 수 있어 공간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또한, 난방과 급탕을 별도로 계량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단일 열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한 개의 계량기로 측정이 가능하다. 이처럼 단순화된 계량을 통해 보다 명확하게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

김시환 경동나비엔 마케팅본부장은 “이번에 수상한 히티허브 시스템은 중앙난방의 안정성과 개별 제어의 편의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에너지 절약형 난방 시스템이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기기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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