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루버형 집광채광시스템 표준도 제정

-7월 16일 KCL 서초 행정관리동에서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태철)는 지난 7월 16일 KCL 서초 행정관리동 2층 교육장에서 ‘고체 제습제를 이용한 덕트형 제습냉방기’와 ‘실내 루버형 집광채광시스템’ 단체표준(KARSE) 제정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장영수 국민대 교수(고체 제습제를 이용한 덕트형 제습냉방기(안))와 김영일 서울과기대 교수(실내 루버형 집광채광시스템(안))가 각각 발제자로 나서 제정배경과 작성된 기준안에 대해 소개하고 업계 관계자의 의견을 공유했다.

 

장영수 국민대 교수
장영수 국민대 교수

장영수 교수는 “고체 제습제를 이용한 덕트형 제습냉방기의 단체 표준 적용범위는 열에너지로 재생하는 고체 제습제를 이용해 실내의 제습, 환기, 냉장을 위한 덕트형 제습냉방기로서 정격냉방능력 30,000W 이하인 제품으로 했다”며 “대기압 이외의 압력 조건에서 작동되는 것, 고체 제습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 저온의 냉열에너지를 이용해 공기를 직접 냉각하는 것, 열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표준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영일 서울과기대 교수
김영일 서울과기대 교수

김영일 서울과기대 교수는 “실내 루버형 집광채광시스템은 창호로부터 유입되는 태양광 또는 자연 주광을 곡면 형태의 슬랫에서 집광해 실내 깊숙한 곳까지 유입시켜 채광량을 조절하는 장치로 규정했다”며 “알루미늄 소재의 슬랙, 상부 레일, 하부 레일, 리프팅 테이프, 틸팅 테이프, 크랭크(수동식) 또는 모터(전동식) 등으로 구성되며 태양광을 집광해 실내 조명에 이용하고 태양열을 차단하는 기능을 구비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 냉동공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