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열 냉난방시스템 보급 확대 절실…”
“축열 냉난방시스템 보급 확대 절실…”
  • 냉동공조저널
  • 승인 2019.07.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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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기술협회, 축열 냉방시스템 강연회 개최

- 축냉설비 지원금 매년 급감… 올해 39억 가량 배정

- 아이스캡슐형 성능저하… 축열매체의 과냉각 등 원인

- 혼합축열시스템… EHP 편의성·축냉 장점 혼합한 차세대 축냉설비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태철) 축열기술전문위원회(위원장 서정식)는 지난 6월5일 서울방배동 소재 건축센터 대강당에서 관련 업계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냉시스템의 확대·보급과 관련기술 발전을 위한 ‘축열냉방시스템 강연회’를 개최했다.

 

서정식 협회 축열기술전문위원회 위원장
서정식 협회 축열기술전문위원회 위원장

서정식 협회 축열기술전문위원회 위원장은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는 위축되어 있는 축열냉방시스템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일반 기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하고 있는 건물에너지제도 그리고 M&V 등까지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축열 냉난방 시스템을 소개하는 자리로 준비했다”며 “축열 냉난방 시스템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축냉설비 보급 및 지원제도 현황(박현권 한전 전력수급처 차장) △건물부문 냉난방제도 현황 및 계획(안진한 한국에너지공단 부장) △아이스캡슐형 빙축열을 이용한 지역냉방 운용사례(이수양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 △축냉시스템의 M&V(김진상 블루이코노미전략연구원 박사) △국내 불화가스냉매 사용현황 및 관리제도(임성용 범석엔지니어링 소장) △냉방전용에서 냉난방 겸용 축열시스템(김용현 에너지뱅크 팀장) △축열식 냉난방설비 설계사례(정경일 지맥설계 소장) △빙축열시스템 개보수 사례(이도현 서울냉열 본부장) 등 8가지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냉방전용에서 냉난방 겸용 축열시스템’ 등 8가지 주제발표

 

박현권 한전 전력수급처 차장
박현권 한전 전력수급처 차장

박현권 한전 전력수급처 차장은 ‘축냉설비 보급 및 지원제도 현황’ 발표에서 정부의 축냉설비 지원금은 2013년 120억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뒤 2014년 83억, 2015년 69억원, 2016년 62억원, 2017년 58억원, 그리고 지난해 42억원으로 매년 감소했다“며 ”올해도 지난해 대비 7% 줄어든 39억원 정도만 배정되어 지금 신청하는 업체들은 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차장은 “축냉 지원금 축소가 제도 폐지 수순은 아니다”라며 “업계의 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더 이상 지원금이 줄어들지 않도록 정부와 협의해 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수양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 김
이수양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

이수양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는 ‘아이스캡슐형 빙축열을 이용한 지역냉방 운용사례’에 대한 발표에서 “아이스캡슐형 빙축열시스템의 성능 저하는 냉동기·냉각탑 성능과 축열조 축냉용량, 아이스캡슐 파손, 축열매체의 과냉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설치된 빙축열시스템의 축냉용량 감소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소규모 파일로 아이스캡슐형 빙축열조 시험장치를 구축, 축열/방열과정에서 아이스캡슐 내 축열매체 동결/해빙 특성을 파악했다”고 소개했다.

이수양 박사는 “이번 실험에서 10년 이상 사용한 아이스캡슐의 경우, 축열과정에서 과냉각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신규 아이스캡슐의 경우 과냉각 특성 없이 동결되는 것을 캡슐 내

축열매체의 온도변화를 통해 확인했다”며 “축열매체의 과냉각 특성은 축열매체 동결을 방해

하고 지연시켜 빙축열시스템의 축냉용량을 감소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수양 박사는 “빙축열시스템의 정상화를 위해서 아이스캡슐 교체 등의 방안이 필요하며 이때 아이스캡슐의 교체비용, 경년열화에 따른 내용년수 및 축열밀도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에너지뱅크 팀장
김용현 에너지뱅크 팀장

김용현 에너지뱅크 팀장은 ‘냉방전용에서 냉난방 겸용 축열시스템’ 발표에서 “혼합축열 냉난방시스템은 EHP시스템의 편의성과 빙축열 및 수축열의 장점을 혼합한 차세대 축냉설비로 얼음·냉수·온수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용현 팀장은 “혼합축열 냉난방시스템은 24시간 저렴한 심야전력 을(Ⅱ)을 사용할 수 있고 공랭식 EHP 적용으로 냉각탑 관련 장비가 필요없어 대형냉동기 및 냉온수기대비 설치면적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며 “호텔, 업무시설, 병원, 교회, 학교 등 공공기관 또는 축열의무 건물은 물론 유류대비 전기를 사용해 냉난방 운전비를 절감하고자 하는 곳에 혼합축열시스템을 설치하면 메리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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