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기 유입시 댐퍼 설치 센서로 미세먼지 감지… 초박형 미세먼지 필터 자동 장착돼 필터링

-지난해 발명특허대전서 금상인 산업부 장관상 수상

 

한국공조엔지니어링의 미세먼지 제거 공기조화기
한국공조엔지니어링의 미세먼지 제거 공기조화기

한국공조엔지니어링(대표 김현효)의 ‘미세먼지 제거 공기조화기’가 2019년 1회차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이 제품은 실내로 유입되는 외부공기의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를 자동 개폐식 정전식 전도성 미세먼지 필터로 걸러 신선한 외기를 공조기 내로 공급해준다.

기존 공기조화기는 미세먼지를 제거해야 할 필요성이 없어서 냉난방 목적으로 사용됐다. 또한 에너지 소비 비용을 줄이기 위해 평상시에는 실내공기만 순환시키고 실내공기 질이 저하되면 외기를 도입했는데 이때 오히려 미세먼지를 포함한 외부 공기가 유입되게 되어 공기질을 악화시키는 모순을 초래했다.

한국공조엔지니어링의 미세먼지 제거용 공기조화기는 공조기를 가동하면 외부 공기 유입구에 설치된 검측 센서 장비를 통해 CO2 농도가 낮은 경우 실내공기 순환이 진행되며, CO2 농도가 높은 경우 외부공기를 유입해 공기 순환을 진행하게 된다. 이때 유입되는 외부공기의 미세먼지 농도가 사전에 설정된 값보다 높은 경우, 외부 공기 유입 댐퍼에 설치된 전도성 정전식 초박형 미세먼지 필터가 자동 장착되면서 외부 공기의 미세먼지를 여과한 후 깨끗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경우 자동으로 미세먼지 필터가 탈착되어 흡입부하를 줄여 에너지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또 미세먼지 제거용 공조기에는 중앙제어식 원격제어장치 기술이 적용되어 기존 수냉원뿐 아니라 냉매 및 송풍 관련 제어가 모두 가능하고 각각의 제어장치를 단일의 중앙 서버 제어부를 통해 유·무선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어 유지비용도 절감된다.

이와 더불어 잠재고장 위험 평가 시스템이 적용된 부품은 출하 전 잠재적 결함 원인을 점검해 결함을 사전 예방 출고하므로 초보자도 쉽고 편하게 유지 보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김현효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미세먼지가 인류의 재앙으로 부각되면서 초미의 관심과 불안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제거용 공기조화기는 공기조화기에 설치된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미세먼지 필터가 장착되도록 해 실내로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실내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쾌적한 환경조건을 만들어주는 특허기술이 적용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효 대표는 이어 “조달 우수물품 등록을 계기로 관급 시장 영업력 확대는 물론 수평형, 일체형 등 다양한 용량의 파생모델과 유사품목인 스탠드형 중대형 에어컨, 학교 체육관용 노즐 취출형 등 상용화를 통해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고 보건 위생에 기여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세먼지 제거용 공조기(미세먼지 제거장치를 갖는 중앙제어식 원격제어 공기조화기)는 기술적인 독창성과 품질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2018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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