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조엔지니어링, 미세먼지 제거 공조기 우수조달물품 지정

 

정무경 조달청장(왼쪽 6번째)이 4월 2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조달우수제품 지정증서를 수여식에서 지정서를 받은 업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2019년 제1차 우수제품 지정심사를 통과한 ‘미세먼지 제거 공기조화기’ 등 59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하고 4월 2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정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우수제품 지정심사는 기술의 혁신성, 핵심기술 여부, 기술적용에 따른 성능.품질 향상 정도가 가장 중요한 평가지표로, 이번 1회차 심사 통과율은 26.5%다. 지난해 우수제품 심사 통과율은 평균 28.3%였다.

이번 1회차에 지정되는 59개 제품은 분야별로 전기전자 18개(31%), 건설환경 16개(27%), 정보통신 12개(20%), 기계장치 7개(12%), 사무기기 6개(10%)다.

이번 통과제품 중 새로 우수제품에 진입하는 업체 비율은 42.3%(59개사 중 25개사)에 달한다.

기계장치 7개 업체 중 한국공조엔지니어링의 ‘미세먼지 제거 공기조화기’를 비롯해 은성화학의 ‘공기순환기’, 세고산업의 터빈 유량센서 냉장형 스마트 부스터 펌프시스템 등 기계설비 제품이 포함됐다.

특히 한국공조엔지니어링의 ‘미세먼지 제거 공기조화기’는 미세먼지 여과필터 및 제거장치 그리고 자동개폐식 전도성 정전식 초박형 필터를 장착해 실내로 신선환 공기를 공급해 실내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설비이다.

조달우수제품은 품질.성능이 뛰어난 제품을 별도 심사를 통해 지정하고, 수의계약 등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 우수제품 공급실적은 약 2조7000억 원 수준이다. 앞으로도 조달청은 기술.품질 평가를 강화하고, 4차 산업, 신기술.융복합, 연구개발(R&D) 제품 등 혁신제품에 대한 우수제품 문호를 넓혀, 올해 안에 우수제품을 3조 원 이상 구매할 계획이다.

그동안 우수제품에 신규로 진입한 업체가 공공시장에서 5년 후 매출이 평균 9.4배로 증가하는 등 우수제품이 조달기업의 중추적인 성장사다리 역할을 담당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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