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개사 200부스 운영… 7,400여명 다녀가

- 미세먼지특별관, 기계설비홍보관 운영

 

‘2019한국건축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가 지난 5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3일간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개막식 테이프 커팅 행사가 열리고 있다. )
‘2019한국건축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가 지난 5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3일간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개막식 테이프 커팅 행사가 열리고 있다. )

건물의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건물에너지 효율과 관련해 설비분야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기계설비 관련 장비, 자재, 공법을 총망라하는 대한민국 유일 기계설비 종합전시회 ‘2019한국건축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가 지난 5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3일간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건축기계설비전시회’는 기계설비 관련 전 부문을 다루는 국내 유일 전시회다. 냉난방, 공기조화, 환기, 배관, 소방, 위생설비, 가스, 자동제어, 소방, TAB(Testing, Adjusting, Balancing), 특수설비, 지열/태양열/신재생 에너지 등 기계설비 전 부문에 걸쳐 신제품 및 기술이 소개됐다.

기계설비 시공 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와 1군 건설사 설비팀장 간의 교류를 위한 협의체인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설비기술협회, 한국설비기술사설계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그린빌딩협의회, KOTRA 등 관련 협회, 기관에서 후원했다.

 

국내 유일의 기계설비 종합전시회인 '2019 한국건축기계설비전시회'가 5월 23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렸다. 첫날 개막식에 정관계 및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국내 유일의 기계설비 종합전시회인 '2019 한국건축기계설비전시회'가 5월 23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열렸다. 첫날 개막식에 정관계 및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세텍(SETEC)에서 개최됐으며 총 67개사에서 200개 부스에 제품을 전시했으며 3일간 총 7,354명의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첫날 열린 개막식에서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이번 전시회는 서울 세텍으로 자리를 옮겼다”라며 “올해의 가장 큰 특징은 LH공사와 공동으로 심혈을 기울여 미세먼지 특별관을 마련한 것이며 이를 통해 깨끗한 물과 공기,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기계설비의 중요성을 일반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계설비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번영시키는 한국기계설비전시회 개막식을 축하한다”며 “기계설비산업은 지난해 기계설비법 제정으로 역사적 대전환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업역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에너지 절감에도 크게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VAC KOREA 2019는 기계설비종합관과 미세먼지특별관으로 전시장을 나눠 진행됐다.

 

‘HVAC KOREA 2019' 개막식 후 내외귀빈들이 전시장 투어를 하고 있다.(외쪽부터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한섭 LH공사 본부장)

기계설비종합관에는 보일러부터 펌프, 밸브, 배관까지 다양한 기계설비 관련 신제품, 신기술이 출품돼 참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주요 출품 제품으로는 대열보일러에서 초고효율 콘덴싱 가스온수보일러인 마이덴스(MYDENS) 시리즈를, 삼양밸브에서 스마트 복합밸브(PICV)를, 신광테크에서 냉매용 플레어 이음새배관 시스템 박스를, 글로벌이엔피에서 송풍기 회전수 제어시스템을, PPI에서 콘덴싱보일러용 급배기관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국가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환기, 공기조화, 냉난방 등의 기계설비 분야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반영하듯 LH공사가 최대 규모의 ‘미세먼지 특별관’을 별도 운영했다.

 

‘미세먼지 특별관’ LH관에는 거실, 주방부터 현관, 동 입구, 엘리베이터, 어린이놀이터, 지하주차장까지 실내외 모든 공간에서의 미세먼지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전시회 첫날, LH공사와 대한설비공학회는 LH관에서 기계설비분야 발전과 기술전문성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미세먼지특별관에는 힘펠, 티아이씨, 쏘노, 그렉스, 니오메이트, 디에스인더스트리, 멜템, 투펜, 세경공조 등 환기 및 공조업체들이 공기청정시스템부터 에어샤워, 공기정화기, 열회수환기장 등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최신 신제품, 신기술을 전시했다.

 

‘기계설비법 홍보관’도 별도 마련돼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에게 내년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기계설비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기계설비 산업의 최신 이슈를 다루는 ‘HVAC KOREA 컨퍼런스’도 열렸다. △ZEB(제로에너지빌딩) 시스템 기술세미나 △수열에너지 활성화 국제 세미나 △히트펌프기술의 현재와 미래 △ 데이터센터 냉각 트렌드 △Hyd-SAREK(냉난방수배관 계산프로그램) 강습회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 세미나도 개최됐다.

 

대열보일러

초고효율 콘덴싱 가스온수보일러 마이덴스(MYDDENS)

 

산업용보일러 전문업체 대열보일러는 이탈리아 코스모가스사의 초고효율 콘덴싱 가스온수보일러 마이덴스(MYDDENS) 시리즈를 선보였다.

MYDENS(마이덴스)의 가장 큰 특징은 3단 Coil 열교환기에 Metal Head Pre-mix Burner와 Cosmomix 연소제어 기술을 통합해 개발한 EGM 시스템을 적용하여 배기가스 중 O2의 함유량과 NOx를 크게 줄여 배기가스에 의한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효율을 극대화시켜 공식효율 107%를 자랑하는 초고효율 제품이다. 동 제품은 전 모델 고효율인증(저위발열량기준 98%)과 저녹스 인증(O2 6%기준 평균 15ppm 미만)을 받은 국내 유일의 멀티 가스직화식 온수보일러다.

성능이 극대화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콘덴싱 온수보일러 대비 최대 70% 이상의 설치공간의 절감이 가능하며 내부식성 재질(AISI Titanuim-Stainless)이 적용된 열교환기로 품질을 한층 강화하였다. 뿐만 아니라, MYDENS에 적용된 배기가스 과온센서, 송풍기 역풍방지 스위치, 수압 체크벨브, 유량 체크밸브, 배기가스 압력 체크 스위치 등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보일러 효율에 미칠 수 있는 변수를 최소화했다. EGM 온수보일러의 운전상태를 PC나 태블릿 등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기능을 적용했다.

마이덴스(MYDDENS) 시리즈는 무엇보다 초소형 콤펙트 사이즈로 용량에 관계 없이 가로 650mm×세로 900mm 이상의 작은 통로, 출입문을 통해 보일러 인입이 가능한 게 강점이다.

마이덴스 시리즈는 슬림하고 스마트한 디자인과 고효율 운전으로 온수를 많이 사용하는 프리미엄 상업용 온수보일러 사용처에 최적의 온수·급탕 시스템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니오메이트

Bipolar 공기정화(이온) 시스템

 

2002년 설립된 니오메이트는 Kruger 팬, Marely 냉각탑, SFA 분쇄/배수펌프, Bipolar 공기정화시스템 등 고객 맞춤형 HVAC 장비를 대거 출품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첫선을 보인 Bipolar 공기정화시스템은 자연의 이온화 시뮬레이션 방법으로 공기질을 감지해 공기 중의 이온 균형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자연과 동일한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Air Quality 센서를 갖춘 인공지능형 제어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 적용된 Bipolar 이온 튜브는 활성산소 전자 클러스트를 생성, 공기 중의 VOC 수준을 70~80%까지 낮추고 불쾌한 냄새를 줄여 실내 공기질을 개선한다. 또한 이온화된 산소입자는 박테리아, 곰팡이, 곰팡이 포자의 세포막을 세포분열을 통해 분해하고 모든 종류의 새로운 형성, 발달, 성장을 막고 예방한다.

Bipolar 공기정화 시스템은 유입되는 신선한 공기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에어컨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고 외부공기 흡입량을 줄여 전력 소비를 낮춰 운전비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기존 또는 신규 환기시스템에 설치할 수 있으며 조작도 매우 간단하다.

이 시스템은 병원, 식당, 은행, 사무실, 주택, 식품가공 업체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신광테크

에어컨 일체형 배관시스템 및 시스템 박스

에어컨 배관전문 생산업체 (주)신광테크는 이번 전시회에 노출·매립 등 어떠한 현장 여건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에어컨 일체형 배관시스템 ‘더존 라인 세트’를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

‘더존 라인 세트’는 매립형 모델과 노출형 모델이 있으며 액관과 가스관이 분리 보온되어 단열성이 우수하고 동관, 전선의 불량 발생 시 시공여건에 따라 교체도 가능하다. 접합용 연결부속을 공장에서 접합한 일체형 배관으로 시공이 편리하고 완벽한 기밀을 유지하며 제품 구성자재를 시공현장에 따라 조합을 달리할 수도 있다. 콘크리트 바닥이나 그 어떤 공간에서도 찌그러짐이나 찢겨짐이 없다.

냉매용 플레어 이음새 배관 시스템 박스는 현장의 하자을 취합하고 개선점을 찾아 시공하자율을 0%로 하기 위해 착안된 제품으로 냉매용 플레어 이음새를 공장에서 경납댐 용접하므로 기밀 및 하자의 신뢰도를 높여 인건비, 자재비를 절약할 수 있다.

 

세경공조

후렉시블 및 스파이럴 덕트 등 다양한 환기관련 제품 선보여

환기공조 부자재 제조·납품·시공 전문업체 (주)세경공조는 이번 전시회에 후렉시블 및 스파이럴 덕트를 비롯해 난연이중 크린호스, 환기관련 기타 부속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난연이중 크린호스는 세대환기 및 직배기 공사 급기배기용 주자재로써, 시공이 용이한 친환경 인증자재 HB(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후렉시블 덕트 시리즈는 APT세대환기/공조시설/위생시설 급기배기용 호스로써 각 용도에 맞게 다양한 제품을 구비되어 있다.

스파이럴 덕트 시리즈는 공기조절 및 환기가 원활하며, 마찰손실이 적어 에너지절감에 효율적인 제품으로써, 원형 직관 및 다양한 Fitting 제품을 주문제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환기캡, SK-디퓨저, 공기분배기 및 연결자재, 프리필터, SK-SUS 밴드, PVC 밴드, 새들, 사각클립, 원형행거, SK-마감링 등 다양한 환기 부속품을 전시했다.

한편 세경공조는 Blue Ocean & Value Innovation을 경영이념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ISO 9001 및 INNO-BIZ 획득하여, 제품의 전문성과 통일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회사 인원의 60%가 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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