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들 성금 기탁...시공 등 재능기부

 

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는 지난 5월 1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 산불 피해지역인 강릉시 옥계면 천남리 마을에 저온저장고를 기증했다.(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강릉소방서 김근태 방호과장, 여섯번째 박용한 협회장)

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회장 박용한)는 지난 5월 1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 산불 피해지역인 강릉시 옥계면 천남리 마을에 저온저장고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된 저온저장고는 협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기탁해 마련됐으며 시공은 협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이날 저온저장고 시공 및 기증행사에는 박용한 협회장을 비롯해 이승구 감사, 최승하 강릉지회장 등 협회 회원 10여명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능기부에 나섰다. 또한 강릉소방서 김근태 방호과장 등 소방서 관계자들이 저온저장고 시공현장을 방문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 회원들이 기증한 저온저장고

박용한 협회장은 “작지만 협회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됐다”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시름에 잠긴 강원지역 농업인과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앞줄 외쪽에서 두 번째 박용한 회장, 뒷줄 외쪽에서 네 번째 최승하 강릉지회장)
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앞줄 외쪽에서 두 번째 박용한 회장, 뒷줄 외쪽에서 네 번째 최승하 강릉지회장)

한편 한국냉동공조시공협회는 전국 냉장냉동·냉동공조 관련 시공 및 유지관리업체 그리고 관련 기술인들이 주축이 된 국토부 산하 비영리단체로 업계의 위상제고와 저온저장고, 시스템에어컨, 공기순환기 등 관련 부문의 시공 및 관리 자격화,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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