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 업계 종사자 294명 대상 ‘브랜드 인지도 및 시장전망 ’설문조사

- 업계 선도기업 1위에는 ‘LG전자’·‘부성’

- 최대 관심사는 냉동공조… 고효율·친환경/ 냉동냉장… 신냉매·자연냉매

 

냉동공조·냉동냉장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가장 좋은 기업 1위는 ‘LG전자’와 ‘캐리어냉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월간 냉동공조저널) 창간 2주년을 맞이해 실시한 ‘냉동·공조기업 브랜드 인지도 및 시장전망 설문조사’에서 ‘관련 기업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브랜드)으로는 냉동공조부문에서 ‘LG전자’가 45.0%, 냉동냉장부문에서 ‘캐리어냉장’이 26.8%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본지 창간 2주년 특집으로 ‘HVAC&R 시장의 대표 기업과 시장발전 방향과 전망’을 알아보기 위해 전문 리서치 회사에 의뢰 없이 본지에서 직접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냉동공조 종사자 160명, 냉동냉장 종사자 134명 등 총 29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문조사 연령대
설문조사 연령대

설문조사는 네이버 오피스 제공 설문조사 양식과 메일링, 일부 서면조사로 총 9개 항목에 대해 단답형 및 선택형(복수 및 다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본지는 전문 설문조사기관이 아닌 만큼, 이 설문조사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도에 있어서 공학적으로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음을 인정한다. HVAC&R 산업의 흐름과 향후 시장 방향성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통계자료 중 하나로 봐주길 바란다.

설문조사는 냉동공조와 냉동냉장 두 산업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건축물의 냉난방·공조 산업군과 농수축산물/식품가공/유통 등의 냉동냉장 산업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주 연령대는 50대(109명), 40대(84명), 30대(69명), 60대(18명), 20대(12명), 무응답(2명) 순이었다.

브랜드 인지도… 선도기업 선택 시 가장 고려

냉동공조기업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브랜드) 1위는 LG전자(45.0%)가 꼽혔다. 이어 캐리어에어컨(26.2%)과 삼성전자(10.6%), 센추리(5.6%), 귀뚜라미범양냉방(5%) 등의 순이었다. 그외 대유위니아, 존슨컨트롤즈, 삼화에이스 등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냉동공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브랜드)은
냉동공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브랜드)은

냉동냉장기업 중에서는 캐리어냉장이 26.8 %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브랜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부성(21.6%)과 경동산업(18.6%), 아르네코리아(10.4%), 댄포스(4.4%), LG전자(2.9%), 비처(2.9%) 등의 순이었다.

 

냉동냉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브랜드)은
냉동냉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브랜드)은

다음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기업(복수 응답)으로는 냉동공조 분야에서 LG전자가 24.3%로 1위를 차지했으며 캐리어에어컨(20.8%)과 삼성전자(19.2%)가 오차범위 내에서 2위와 3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센추리(12.1%), 귀뚜라미범양냉방(7.9%), 신성엔지니어링(1.9%), 트레인(1.5%), 삼화, 댄포스, 에이알, 삼화에이스, 존슨컨트롤즈, 대유위니아 등의 순으로 답했다.

 

냉동공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은
냉동공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은

냉동냉장 분야에서는 ‘부성(15.3%)이 캐리어냉장(14.4%)과 경동산업(14.2%)을 오차범위 내에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영종합기기(8.6%), 아르네코리아(6.4%), 중원냉열(5.1%), 중앙냉열(4.7%), 동화윈(4.4%), 댄포스(4.0%), LG전자(3.3%), 비처(2.9%), 부성기연(2.7%), 대성마리프(2.4%), 에머슨(2.4%) 등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조사됐다.

 

냉동냉장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은
냉동냉장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은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기업 설문 항목은 5개 기업까지 복수로 직접 쓰는 필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항목에서 나온 냉동공조 기업수는 37개, 냉동냉장 기업수는 59개, 그중 명칭에 유사성이 있는 업체명은 하나로 간주하고 최종 냉동공조 기업수 29개, 냉동냉장 기업수 44개로 특정해 집계했다.

두 설문 집단 모두 브랜드(기업) 인지도를 업계 선도 기업 선택 시 가장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공조업계 종사자는 ▲브랜드(기업) 인지도(51.5%) ▲ 시장 평판 및 호감도(21.1%) ▲제품품질 및 기술력(15.4%) ▲서비스 등 고객 대응력(6.0%) ▲제품 차별화(5.6%) ▲기타 및 무응답(0.4%) 순으로 응답했다.

 

냉동공조 업계 선도기업 선택시 고려한 점은
냉동공조 업계 선도기업 선택시 고려한 점은

냉동냉장업계 종사자도 △브랜드(기업) 인지도(42%)를 업계 선도기업 선택 시 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며 △서비스 등 고객 대응력(31.0%)에 대한 비중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시장 평판 및 호감도(18.2%) △제품품질 및 기술력(2.7%) △제품 차별화(1.1%) △기타 및 무응답(5.0%)순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냉장 업계 선도기업 선택시 고려한 점은
냉동냉장 업계 선도기업 선택시 고려한 점은

향후 시장 선도기업들의 역할에 대한 양쪽 산업군의 응답에서는 조금 차이를 보였다.

냉동공조업계 종사자들은 ▲연구개발 투자(38.9%) ▲전문인력 양성에 투자(35.0%)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확대(23.0%) ▲해외진출 확대(3.1%) 순이었지만 냉동냉장업계 종사자들은 ▲전문인력 양성에 투자(47.1%)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확대(32.5%) ▲연구개발 투자(16.6%) ▲해외진출 확대(3.8%) 순으로 응답해 선도기업들의 신규 인력 채용 및 전문 인력 양성과 중소기업과의 실질적인 상생협력 방안 모색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환기 및 히트펌프분야…시장 확대 기대치 높아

향후 10년간 시장을 주도할 핵심 키워드로 냉동공조분야는 ▲고효율 및 친환경(39.4%), 냉동냉장분야는 △신냉매/자연냉매(30.4%)를 각각 꼽아 관심사에 차이를 보였다. 이어 냉동공조분야는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21.8%) ▲미세먼지(18.3%) ▲신냉매 및 자연냉매(10.6) ▲지구온난화(6.7%) ▲신재생에너지(3.2%) 순으로 나타났으며 냉동냉장분야는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29.2%) △지구온난화(17.3%) △고효율 및 친환경(13.0%) △신재생에너지(6.5%) △미세먼지(3.6%) 순으로 응답했다.

두 산업군 모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받아들이고 있었지만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조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 기업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핵심 키워드 중에서 당신의 회사에서 검토 및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 양 산업군 모두 고효율/친환경(▲39.6% △30.8%)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냉동공조업계 종사자들은 ▲미세먼지(17.2%) ▲신냉매 및 자연냉매(11%)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9.7%) ▲신재생에너지(6.6%) ▲기타 및 무응답이 13.7%로 집계됐다. 냉동냉장업계 종사자들은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21.1%) △신냉매 및 자연냉매(19.2%) △지구온난화(13.0%) △신재생에너지(7.7%) △미세먼지(4.8%) △기타 및 무응답(3.4%) 순으로 조사됐다.

향후 HVACR 산업분야 중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로는 냉동공조산업은 ▲환기분야(40.6%)를, 냉동냉장산업은 △히트펌프분야(27.6%)를 꼽았다. 이어 냉동공조산업은 ▲히트펌프분야(24.4%) ▲ 사물인터넷(IoT)분야(22.8%) ▲신재생에너지분야(6.5%) ▲냉매분야(5.7%) 순으로 답했다. 냉동냉장산업은 △사물인터넷(IoT)분야와 환기분야가 각각 26.5%로 동일하게 나왔으며 △냉매분야(18.9%) △신재생에너지분야(0.5%)가 그 뒤를 이었다.

전문인력 부족(35.7%)과 저가수주 경쟁(37.0%)은 HVACR산업 발전과 시장 확대를 위해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나타났다. 이어 냉동공조분야는 ▲저가수주 경쟁(34.2%) ▲제도 및 규제 완화(20.8%) ▲종사자 처우개선(9.3%)을, 냉동냉장분야는 △제도 및 규제 완화(27.7%) △전문인력 부족(26.5%) △종사자 처우개선(8.5%) 등의 순으로 답했다.

올해 냉동공조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모두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시장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냉동공조 시장은 ▲지난해와 비슷(62.5%)할 것으로 내다보는 전망이 우세했으며 뒤를 이어 ▲성장한다(18.7%) ▲감소한다(17.5%) ▲기타 및 무응답(1.3%) 순으로 조사됐다. 냉동냉장 시장은 △지난해와 비슷(34.3%) △감소한다(33.6%) △성장한다(25.4) △기타 및 무응답(6.7%) 등으로 답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보여줬다.

 

본지 창간 2주년 축하와 격려의 글

•“창간 2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업계동향을 신속하게 전해주시어 감사

합니다.”

•“냉장냉동업계가 기술 집약적 산업이라 남초 현상이 강한데, 여성 종사자의 모습을 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부탁드립니다.”

•“항상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잘 전달해주셔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냉동공조업계 저널로 거듭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냉동공조 산업의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시는 것에 대해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공조냉동 신기술 및 절감사례에 대한 내용이 더 보강됐으면 합니다.”

•“기업들 위주가 아닌 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기사도 실어주세요.”

•“냉동·공조하면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가까운 곳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저널이 되었으

면 합니다.”

•“제조 및 유통업체와 전문적인 장비 시공업체 간에 유대할 수 있도록 현장기술, 교육정보 등의 기사를 확대바랍니다.”

월간 냉동공조저널은 냉동공조·냉동냉장 산업을 대표하는 미디어로 한발 더 전진할 수 있도록 업계와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의 작은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이는 열린 생각과 유연한 사고로 많이 담기보다는 더 알찬 기획과 짜임새 있는 컨텐츠로 HVAC&R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방향도 제시하는 저널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저작권자 © 냉동공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