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대응 기술 한자리에, ‘2019 클린에어엑스포’

-2월 20일~24일까지 5일간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응을 위한 신제품∙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9 클린에어엑스포 – 미세먼지 특별대전 및 굿에어시티(이하 클린에어엑스포)’가 2월 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5일 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미세먼지전시회 클린에어엑스포에서는 실내공기질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제품, 설비 및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소개된다.

전시품목은 미세먼지 및 공기질 측정기, 센서, 공기정화장치, 환기설비, 집진기, 공기청정기, 모니터링 시스템, 에어필터, 에어커튼, 방진망, 마스크, 산소발생기, 친환경 페인트 및 건축자재, 매연저감용 엔진오일 첨가제 등이다.

2월 15일부터 시행 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세먼지법)’에 따르면, 어린이집, 학교 등의 보육∙교육기관에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어린이∙고령자∙만성질환자 등 민감 계층에 대한 보호를 중점사항으로 강조하고 있다.

미세먼지법 시행에 따라 향후 대응책에 대한 각 계 각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맞춰 클린에어엑스포에서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중앙부처, 지자체 관련 실무 담당자는 물론 기업,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2019 미세먼지 대응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19 미세먼지 대응 국제 컨퍼런스’ 1일차인 21일에는 '2019 미세먼지 정책설명회'를 주제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김명자 회장이 ‘4차 산업혁명은 환경이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이후 환경부 김법정 대기환경정책관이 2월15일부터 시행되는 ‘미세먼지 특별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관련 학계 및 기관의 정책토론회를 마련해 산업 이해관계자간 미세먼지 대응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세계맑은공기연맹 김윤신 대표(건국대 석좌교수)와 환경일보 김익수 편집대표가 공동좌장을 맡아 미세먼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한국대기환경학회 조영민 부회장(경희대 교수) ▷미세먼지대책촉구위원회 이미옥 대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정권 원장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지현영 사무국장 ▷서경대 화학생명공학과 김기은 교수 ▷서울연구원 최유진 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 김영성 교수 ▷지속가능경영원 황동언 환경정책실장이 참석했다.

2일차인 22일에는 '2019 미세먼지관리 우수사례 발표'를 주제로, 국내 지자체는 물론 해외 선진국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고양시, 밀양시, 영동군, 강원도의 미세먼지 대응 선도 지자체 우수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Dr. Roelof Bruintjes 세계기상기구(WMO) 대기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국내 기업의 미세먼지관리 우수사례 발표는 고려대 손종렬 교수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운규 단장이 공동좌장을 맡아 ▷삼성 이기섭 수석연구원 ▷LG 박형호 박사 ▷코웨이 김종철 박사 ▷하츠 박철홍 상무가 각각 공기청정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드웰링 김준영 수석연구원과 ▷힘펠 이관철 수석연구원이 loT 기반 미세먼지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행사 마지막에는 미세먼지관리 우수지자체 및 기업에 대한 환경부장관 표창식 수여식도 진행됐다.

주최 측 관계자는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에 따라 미세먼지 정책을 담당하는 유관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 전문가들에게 설명하고 관계자 간 정보 공유 및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설명회를 통해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냉동공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