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P R-410A보다 78%, R-32보다 30% 낮아

-캐리어, Puron Advance™ 라는 브랜드로 북미 시장에서 사용

 

케무어스는 미국 캐리어(Carrier)사에 R-410A 냉매 대체용으로 친환경 냉매 솔루션인 Opteon™XL41(R-454B)을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오는 2023년부터 캐리어사가 북미 시장에 공급중인 덕트형 주거/소형 산업용 공조설비(ducted residential and light commercial packaged products)에 적용하게 된다.

캐리어사는 Opteon™XL41은 환경 규제를 만족하는 동시에 자사의 까다로운 설비 성능 목표도 달성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Opteon™XL41의 지구온난화지수(GWP)는 466으로, R-410A와 비교하면 78% 낮으며, 에너지 효율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R-410A의 대체냉매 중 하나인 R-32의 지구온난화지수보다도 30% 가량 낮아, Opteon™XL41 냉매의 적용은 CO2 배출을 낮출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디에고 보에리(Diego Boeri) 케무어스 불소제품사업부 부사장은 “전 세계가 보다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모색함에 따라 에어컨 업체 역시 향후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도 우수한 냉매를 찾고 있는데 Opteon™XL41가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다.”며 “우리는 캐리어사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에어컨 업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고 밝혔다.

이어 디에고 보에리 부사장은 “케무어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후 변화를 줄일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Opteon™XL41은 ASHRAE 기준 A2L(약가연성)의 HFO(수소불화올레핀) 계열 냉매이며, 캐리어사는 본 냉매를 Puron Advance™ 라는 브랜드로 북미 시장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매튜 파인(Mattew Pine) 캐리어 주거용 냉동난방공조부분 사장은 “Puron Advance™ 냉매로의 전환은 우리 업계의 진화에 있어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며 우리는 이를 위해 신중하게 대안을 연구했으며 환경 영향이 가장 적은 가능한 냉매를 선택했다.”며 “ 혁신과 기술 발전은 캐리어의 DNA로 앞으로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냉매의 진화를 이끌어 나가는 데에 있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무어스는 Opteon™과 Freon™ 등의 냉매를 개발, 제조, 공급하고 자동차 및 건물의 공조 설비, 각종 냉동 및 보온 시설에 쓰이는 냉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지구온난화 지수가 낮은 Opteon™ 제품군은 수소불화올레핀(HFO)계 냉매로 이미 다양한 용도를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가 구축되어 있으며, 사용자가 환경 규제를 만족시킬 수 있고 나아가 우수한 성능을 통한 비용 절감을 얻을 수 있는 최적의 대체 냉매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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