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사이클의 냉매누설 검사 방법

냉동사이클에 있어서 냉매누설은 냉동기에 치명적인 고장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이번 호에서는 냉동사이클의 냉매누설 검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헬라이트 토치 검사법

이 검사법은 냉매가 프로판계 연소가스와 만나면 연소 불꽃의 색깔이 변하는 것으로 누설 부위를 찾는 방법이다. 토치에 불꽃을 점화한 후 불꽃이 안정되면 누설 의심 부위에 갖다 대면 누설되는 냉매와 불꽃이 반응을 일으켜 청자색 불꽃으로 변하게 된다. 이때 누설량이 많으면 청자색으로 변하고 누설량이 적으면 황녹색으로 변하게 된다,

실제 현장에서는 가스용접기의 LPG밸브를 열어 불꽃을 만든 후 누설 부위에 갖다 대면 황녹색으로 변한다.

이 검사법은 사이클 내 냉매가 존재 시에 확인이 빠르고 가능하다.

이미 완전 누설 시는 질소와 냉매를 혼합해 가압한 후 검사를 해야 한다.

밀폐된 장소에서는 포스겐 가스에 중복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환기를 시켜야 한다.

2. 전자식 누설 탐지기 검사법

일명 냉매누설 탐지기를 사용해 누설 부위를 찾는 방법이다. 탐지기의 가격이 누설감지 감도에 따라 고가이므로 취급 시에도 주의해야 한다.

누설탐지기 메이커에 따라 냉매의 누설 감도에 따라 감지 부저음이 울리므로 쉽고 빠르게 또 미세한 누설 부위도 찾을 수 있다.

이 검사법은 사이클 내 냉매가 존재 시에 확인이 빠르고 가능하다.

이미 완전 누설 시는 질소와 냉매를 혼합해 가압한 후 검사를 해야 한다.

센서가 오염되면 감지 기능이 떨어지거나 감지를 못하므로 센서 취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량 누설 그리고 밀폐된 곳에서는 감도가 민감해 바로 누설 부저가 울리는 경우가 있어 오히

려 누설 부위를 찾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때는 환기를 시킨 후 누설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3. 질소 가압 비눗물 검사

에어컨 및 냉동기술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질소는 배관 청소 및 누설 검사를 동시에 할 수가 있어 장점은 있지만 질소병, 압력조정기 등 설비의 이동이 어려운 점이 있다. (반드시 압력 조정기 설치 후 시험을 해야 한다)

또한 비눗물 검사 시 매립이나 질소 가압 후의 온도차에 의한 압력 강하가 있어서 미세 누설을 찾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

질소 가압은 한 번에 하지 말고 단계적으로 가압를 해야 하며 고압이므로 부속기기의 고장, 가압 중 터짐으로 인한 위험 등을 체크한 후 실시해야 한다.

질소 가압은 1차 5kg/cm2, 2차=10kg/cm2, 3차=15kg/cm2, 4차= 20kg/cm2, 5차=25kg/cm2, 6차 26kg/cm2 이상은 주변기기를 철거한 후 실시한다.

질소 가압 누설검사는 가압 후 24시간 방치, 동일 온도에서 압력 변화가 없어야 한다.

여러 누설 부위를 사진으로 알아본다.(계속)

키워드

#냉매누설
저작권자 © 냉동공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