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시설 설립으로 공조업계에 에머슨 솔루션 제공

한국에머슨일렉트릭이 18일 부산에 ‘클라이밋 통합 솔루션 시험실’ 설립을 기념하여 리본 커팅식을 올리고 있다. (왼쪽부터 문병혁 한국에머슨마린사업부 지사장, 오종택 전남대학교 교수, 최현 Airtech 공장장, 정재욱 에머슨 커머셜 앤 레지덴셜 솔루션 동북아 부사장, 하칸 에르다마(Hakan Erdamar) 에머슨 커머셜 앤 레지덴셜 솔루션 아시아 및 중동 아프리카 사장, 이용복 부성 사장, 이건필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회장,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교수)]
한국에머슨일렉트릭이 18일 부산에 ‘클라이밋 통합 솔루션 시험실’ 설립을 기념하여 리본 커팅식을 올리고 있다. (왼쪽부터 문병혁 한국에머슨마린사업부 지사장, 오종택 전남대학교 교수, 최현 Airtech 공장장, 정재욱 에머슨 커머셜 앤 레지덴셜 솔루션 동북아 부사장, 하칸 에르다마(Hakan Erdamar) 에머슨 커머셜 앤 레지덴셜 솔루션 아시아 및 중동 아프리카 사장, 이용복 부성 사장, 이건필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회장, 장인성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교수)]

 

한국에머슨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부산에 ‘클라이밋 통합 솔루션 시험실 (Integrated Climate Solutions Laboratory)’을 설립했다.

이번에 설립된 ‘클라이밋 통합 솔루션 시험실 (Integrated Climate Solutions Laboratory)’은 160만 달러(한화 약 18억)를 투입, 에머슨만의 솔루션이 제공되는 최첨단 시설을 통해 고객은 에너지 효율성 증진에 필요한 실험뿐만 아니라 HVAC(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 공기조화기술)에 특화된 검사도 진행할 수 있다.

상업 및 주거용 HVAC 시스템에 대한 업계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건축된 시험실은 국내 및 해외 고객이 한 공간에서 에머슨의 전문가들과 솔루션에 대해서 소통할 수 있는 허브(Hub) 역할을 수행한다. 해당 시설에서는 온도 조절 관련 검사부터 용적의 확장, 냉매의 유량과 냉각 측정까지 HVAC와 관련된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클라이밋 통합 솔루션 시험실’은 전체 20RT(냉동 톤)까지 지원되며 냉난방 기술 및 기계, 소비전력, 소풍량 등을 실험할 수 있다. 시스템 용량 검사는 각 10RT까지 가능하다. 또한, 국내 최초로 높은 안정성을 자랑하는 세미 방폭(Semi-Explosion Proof) 검사 시스템이 구축돼 보다 정교하고 포괄적인 통합 검사를 할 수 있다.

부산 시험실은 냉장 압축기와 응축기 콘덴싱 유닛(Refrigerating condensing unit, CDU), 공기 및 물 냉각기(air-cooled or water-cooled chiller), 정밀한 냉방 시스템(precision air conditioning), 에어컨, A/W와 W/W 히트펌프 온수 히터(A/W and W/W heat-pump water heater), 지열 히트펌프(geo-thermal heat pump)를 모두 실내외에서 실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하칸 에르다마 에머슨 커머셜 앤드 레지덴셜 솔루션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대표 (Hakan Erdamar, President for Asia, Middle East & Africa for Emerson’s Commercial & Residential Solutions Business)는 “고객의 요구가 혁신과 효율성에 점점 집중되면서 국내 HVAC 관계자들이 최신 솔루션을 경험하고 보다 많이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해당 시험실은 에머슨의 비전인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인프라 창출의 의미를 담는다.”

에머슨은 아시아 국가에서 가파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인 한국을 주목, 지속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 기반 시설을 창출하고 있다. 에머슨은 최근 국내 산업에 공학과 디지털 기술 발전에 기여하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2,500만 달러(한화 약 282억원)를 투입해 죽전에 솔루션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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