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가 사람 수·위치 파악…풍량 세기·방향 자동 조절
-11월 14일 ‘2018 기계의 날’ 기념식 개최

LG전자의 인체감지센서 천장형 에어컨

 

LG전자의 인체 체온 특성을 고려한 비전 인체감지 천장형 에어컨이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선정한 올해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됐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는 자본재공제조합,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11월 14일 오전 10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개최한 ‘2018 기계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올해의 기계인 및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을 발표했다.

올해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된 LG전자의 인체 체온 특성을 고려한 비전 인체 감지 에어컨은 업계 처음으로 비전 센서를 천장형 에어컨에 적용한 제품이다. 비전센서가 인체를 감지해 사람의 위치와 수를 확인한 뒤 풍향, 세기 등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비전 인체 감지 에어컨은 사람을 인지한 뒤 기온이 많이 떨어졌다고 판단되면 바람 세기를 스스로 줄인다. 공간 안에 있는 사람이 계속해서 차가운 바람을 맞지 않게 해 오랜 시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람이 많아지면 바람 세기를 키워 기온 상승을 막는다. 사람이 있는 곳으로 바람을 보낼 수 있는 만큼 에너지 효율도 뛰어나다. 사람이 없으면 자동으로 `오프`가 되면서 35%에 달하는 소비전력도 절감할 수 있다.

건물 실내 공간의 쾌적한 공기 조화를 위해 설치하는 인체 감지 천장형 에어컨 시스템은 일반 상업용 공간뿐만 아니라 중대형 상업용 빌딩, 학교, 병원, 호텔, 공장 등에 설치돼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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