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5월 11일(월) 14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건물부문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산업부와 국토부는 양 부처 에너지성능 향상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2025년부터 민간부문에서도 제로에너지건축물의무화를 확대 적용하기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선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체 에너지소비량의 약 17%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 목표(건물부문 BAU 대비 32.7%)’ 달성을 위해 더욱
정책동향
성백진 기자
2020.05.11 20:4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공기청정기가 오히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공기 중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함승헌 교수팀은 이런 내용의 연구논문을 한국역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Epidemiology and Health) 최신호에 ‘Prevention of exposure and dispersion of COVID-19 using air purifiers: challenges and concerns’라는 제목으로 최근 발표했다.논문에 따르면, 공기청
정책동향
성백진 기자
2020.05.10 15:03
-
한국화학연구원은 친환경 이산화탄소 자연냉매를 기존 냉매와 동등한 압력범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냉방시스템 제조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하고 기술의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이산화탄소 냉매 활용 시 100 기압 이상의 고압에서만 운전 가능한 증기압축식 방식과 달리 기존 불화가스 냉매와 동등한 압력 범위에서 작동 가능한 공유체(Co fluid) 및 습식압축(Wet compression) 방식을 적용한 상용 불화가스 기반의 냉매 대체 기술이다. 무엇보다 이산화탄소 냉매용 최적의 흡수제 조성을 확보해 공유체 방식 냉방기
정책동향
성백진 기자
2020.04.23 20:29
-
국토교통부는 환기설비 설치 대상을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및 민간 노인요양시설 등으로 확대하고, 환기설비 필터성능을 강화하는 등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이 4월 9일부터 변경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개정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환기설비 설치 대상 확대 ▲환기설비 공기여과기 성능기준 강화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권장 등 총 3개 부문이 변경된다.환기설비 설치 대상 확대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 확보를 위해 현재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주상복합 건축물에 의무화된 환기설비 설치를
정책동향
성백진 기자
2020.04.08 19:37
-
앞으로 환기용 공기필터 유니트의 입자포집률 시험방법은 ‘광산란 적산법’으로 단일화된다. 또 일부 용어나 문구 등도 명확히 하기 위해 일부 수정된다.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국가기술표준원은 '환기용 공기 필터 유니트(표준번호 KSB6141)'의 산업표준을 일부 개정한다고 1월 23일 고시했다.개정안에 따르면 한국산업표준 4.2항 비고 형식 2의 입자포집률 시험방법에서 비색법은 측정기기의 구비가 사실상 불가한 상황을 고려해 ‘광산란 적산법’ 시험으로 단일화된다.또 본문 중 일부 용어나 문구도 명확히 하기 위해 ‘분진'을 '먼지'로, ‘압력
정책동향
성백진 기자
2020.01.28 14:35
-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정복영)은 올해 수도권지역에 국비 415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28만대를 보급한다고 최근 밝혔다.작년에 이월된 물량 12만대를 합치면 올해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총 40만대를 보급할 예정이다.일반보일러 대신에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설치하면, 미세먼지 저감(질소산화물 173→20ppm)은 물론, 난방비도 연간 최대 13만원 정도 줄일 수 있다.친환경 콘덴싱보일러의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는 보조금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이 대폭 확대됐다.작년까지는 가정용 보일러만 보조금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친환경
정책동향
조무현
2020.01.26 15:54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월 9일 수출 활력 제고와 중소기업 지원에 필요한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새해 첫 현장방문 장소로 환기시스템 수출 중소기업인 힘펠을 찾아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힘펠은 2018년 11월 20일 후보자 신분의 홍남기 부총리가 수출중소기업 현황파악을 위해 방문했던 환풍기 및 환기시스템 생산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636억원을 기록했다.홍남기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후보자 시절 방문했던 장소에서 지난 1년여간의 기업현장의 변화를 생생하고 듣고, 부총리직 시작 당시의 초심
정책동향
성백진 기자
2020.01.14 17:30
-
올해부터 표준시장단가의 개정·공표시기가 7월에서 5월로 조정되면서 건설협회에서 매년 1월 발표하는 직종별 건설근로자 시중노임단가 증감이 제때 건설공사비에 반영될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20년 1월 1일부터 적용할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및 표준품셈을 개정해 2019년 12월 31일(화) 공고했다.표준시장단가는 실제로 시행한 공사의 공종별 단위수량의 시공비용을 추출해 유사 공사의 예정가격 산정 시 또 표준품셈은 보편적으로 일반화된 공종·공법을 기준으로 단위작업 당 원가(노무비,재료비,경비)를 산정해 총공사비를 산정
정책동향
조무현
2020.01.05 18:55
-
‘기계설비법’ 시행령 시행규칙 제정령안‘이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자격, 교육기관 위탁관리 특정단체 지정 등 기계설비관련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우려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우선 기계설비유지관리자 및 담당자의 자격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정안에 따르면 연면적 및 공동주택수에 따라 등급별로 차등 선임하게 되어 있어 △기능사는 실무경력에 상관없이 기계설비유지관리책임자 선임이 불가능하고 △산업기사는 실무경력 3년 이하인 경우, 기계설비유지관리 책임자와 담당자 모두에서 제외되어 선임이 불가능하도록 되어
정책동향
성백진 기자
2019.12.25 18:48
-
[냉동공조저널] ‘기계설비법’ 시행령 시행규칙 제정령안‘ 관련 공청회가 열리지 않고 입법예고 돼 논란이 일고 있다. 기계설비 업계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게 업계 주장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법령 제정 시 공개적인 토론을 통해 업계 및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일반인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기계설비법 하위법령 제정 시 제대로 된 공청회 한 번 개최되지 않았다.2018년 말까지 기계설비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T/F 위원회 합동회의가 5차례 열렸지만 하위법령의 실무·기술적인 문제로 결
정책동향
성백진 기자
2019.12.14 16:40
-
내년 4월 기계설비법 시행을 앞두고 ‘기계설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이 입법예고됐다.국토교통부는 11월 1일자로 기계설비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12월 11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기계설비법은 기계설비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기계설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의 안전 및 공공복리 증진을 목적으로 2018년 4월 17일 공포됐으며 2020년 4월 18일부터 시행된다.국토부는 “제정이유에 대해 법률에서 위임한 기계설비 발전기본
정책동향
성백진 기자
2019.11.08 16:56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유망 가전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에어가전을 신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공동 수출브랜드를 구축하고 초기 해외판로 개척에 필수적인 △현지 유통물류 △국내외 인증 △해외 마케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산업부는 10월 16일(수) 광주 테크노파크에서 관계부처 및 기술 개발·수출·금융 등 분야별 지원기관 합동으로 ‘일본 수출규제 애로 및 수출활력 현장지원단’을 개최하여 가전 업계의 분야별 수출 애로를 해소하는 한편 에어가전 업계의 초기 수출시장 개척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에어(air) 가전은 실
정책동향
성백진 기자
2019.10.17 11:12
-
내년 개통 예정인 일부 전철 지하역사의 제연덕트 단열재 성능이 공사시방서에 규정한 준불연재 성능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방청은 제연덕트 내부에 단열재를 설치하는 경우, 단열재 성능기준에 대해 규정하고 있지 않아 일선 현장의 혼선을 초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올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철도안전 관리실태’ 감사를 실시해 총 38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감사에서 지하역사의 제연덕트 단열재 성능이 공사시방서 규정에 미달
정책동향
성백진 기자
2019.10.11 12:58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7월 발표한 건축물의 미세먼지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환기설비의 올바른 유지관리를 위한 ‘환기설비 유지관리 지침(이하 매뉴얼)’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환기설비는 실내 환기의 필요성 증가에 따라 2006년부터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일정규모 이상의 업무시설, 어린이집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의무적으로 설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7월 10일 환기설비 설치대상을 30세대이상 공동주택 등으로 확대하는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바 있다.국토교통부는 입주민이 세대별로 설치된
정책동향
성백진 기자
2019.10.10 10:06
-
전통 온돌 방식을 활용한 냉·난방 기술을 발전시켜 온 우리나라가 국제 표준화 회의 국내 개최를 계기로 현대식 온돌 냉난방 시스템과 단열 성능 기술 분야의 국제표준 주도권을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산하 단열재 성능(ISO/TC 163)과 건축환경설계(ISO/TC 205) 분야 기술위원회 총회를 9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서울에서 개최했다.세계 25개국 15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현대식 온돌 냉난방 시스템 국제표준 개정안 5종과 태양열 차단성능 평가 방
정책동향
성백진 기자
2019.09.28 20:22
-
2030년 국내 에너지 소비구조가 에너지효율 혁신을 통해 ‘선진국형 에너지 소비구조’로 탈바꿈한다. 이를 통해 최종에너지소비는 14.4% 감축되고 6,9만개의 신규일자리가 창출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21일 관계부처와 함께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을 위한 2030년까지의 중장기 전략을 담은 ‘에너지효율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효율 향상을 통한 에너지소비 감소는 경제성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감축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기여도 전망에
정책동향
성백진 기자
2019.08.27 12:53
-
국내에서 판매되는 공기청정기 일부 모델이 미세먼지 제거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개 모델은 필터에서 유해물질인 CMIT, MIT(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메틸이소티아졸리논)가 미량 검출돼 자발적 교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환경부, 한국생활안전연합,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실시한 ‘공기청정기 및 마스크의 안전성·성능’에 대한 공동조사 결과를 8월 7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최근 국내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로 공기청정기 및 마스크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소비자가 많이 사용하는 국내
정책동향
성백진 기자
2019.08.12 16:21
-
가스냉방과 발전소, 전기차충전소 등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사업에 추경예산이 지원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사업의 자립화, 선제적 경기대응, 미세먼지 감축 등 32개 사업에 총 4935억원의 추경 예산안이 8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확정됐다고 최근 밝혔다.특히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해서는 가스냉방과 발전소, 전기차충전소 등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배출원별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7개 사업에 총 439억8백만원이 추가 지원된다.이중 발전소 환경설비투자지원 사업에 248억원이 투
정책동향
성백진 기자
2019.08.10 16:37
-
에너지효율기자재관련 제도의 벌칙 및 과태료 조항이 강화된다. 또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 취소에 대한 사후관리 규정도 마련된다.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에너지효율기자재관련 제도의 관리규정 위반 시 처벌기준 강화를 위한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7월 23일 대표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에너지효율기자재 제도의 벌칙 및 과태료 조항을 강화 또는 신설하는 한편,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이 취소된 제품에 대한 사후관리 규정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현행법에는 에너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을 증진하기 위하여 효율관리기자재제도
정책동향
성백진 기자
2019.07.30 20:17
-
국토교통부는 현대건설과 함께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국내 최초 고층형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이 준공되어 최근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고단열·고기밀 등 패시브 공법과 고효율 기기, 신재생에너지설비 등 액티브 공법 및 에너지 최적제어를 위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첨단공법이 적용되어 공동주택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 5등급을 취득했다.특히, 단지 내 설치된 태양광·연료전지 등에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가 공용부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대부분 충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를 통해 기존 공동주택 대비 약 50% 수준의 1차에너지
정책동향
조무현
2019.07.30 19:10